‘천하제일장사’ 최약체 문경은, 농구팀 비밀병기 등극

[뉴스엔 김명미 기자]

문경은이 농구팀 비밀병기로 떠오른다.

11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채널S ‘천하제일장사’ 5회에서는 농구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앞두고 격투팀 격파를 위해 특훈에 돌입하는 한편, 예측 불가한 격투팀과 농구팀의 경기력에 중계진들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진다.

우선 농구팀은 영남대 씨름부 선수들과 만나 훈련에 들어간다. 이때 ‘최약체’ 문경은은 샅바 싸움부터 힘없이 휘둘리는 모습으로 모두의 탄식을 자아낸다. 하지만 문경은은 이를 악 물고 잘못된 자세를 고쳐나가며 조금씩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킨다. 문경은의 투지에 우지원은 연습 말미 박수를 치면서, “많이 좋아졌다”며 흡족해하고, 급기야 문경은의 1승까지 내다본다.

드디어 본선 토너먼트에 나선 문경은은 ‘버리는 카드’라는 주위의 시선에도 당당히 모래판에 입성한다. 이어 맞대결 상대인 추성훈이 등판하자 “웃어, 그냥~”라며 여유롭게 대한다. 추성훈은 문경은의 바람대로 해맑게 웃지만, 정작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문경은이) 몸이 아프신 것 같아서 살살 해야 하나 걱정이 됐다”고 밝혀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경기가 시작되고 문경은이 긴 팔을 이용해 샅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 김기태 감독 등 중계진은 “샅바 잡는 모습 보니 문경은이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 자세가 달라졌다”며 놀라워한다.(사진=채널A·채널S)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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