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결혼 앞두고 남편 잠적, 파혼 위약금 고민"…무슨 일?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지난달 결혼을 앞두고 파혼할 뻔한 사연을 고백한다.

14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ㅊ에는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씨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유미는 앞선 녹화에서 권씨와 첫만남부터 결혼 전 겪은 우여곡절 등을 털어놨다. 아유미는 친구인 배우 황정음의 베이비샤워에서 남편과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남편과는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결혼 전부터 이미 동거하고 있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고 3개월 뒤 살림을 합쳤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둘의 신혼집도 공개됐다. 신혼집은 수영장과 마당이 딸린 주택으로 출연진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결혼 전 위기도 있었다고 한다. 아유미는 웨딩 촬영을 하다 서로의 의견이 안 맞아 말다툼을 벌였고, 싸움이 커져 권씨가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사건까지 있었다며 "당시 위약금까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다만 권씨는 아유미의 말에 아직 풀리지 않은 앙금이 있는 듯 "그 얘기는 이제 그만하자"며 정색했다.

한편 아유미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2살 연상 권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황광희가 맡았고 축가는 래퍼 한해가 불렀다. 개인 일정으로 신혼여행은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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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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