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본부장, 스웨덴특사 면담하고 北비핵화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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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4일 켄트 하슈타트 스웨덴 한반도 특사를 면담하고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대화 복귀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대화 복귀를 위해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는 스웨덴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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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국 인도적 문제 생길 때마다 해결사 역할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4일 켄트 하슈타트 스웨덴 한반도 특사를 면담하고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대화 복귀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대화 복귀를 위해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는 스웨덴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하슈타트 특사는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대화 복귀를 위한 우리 정부의 구상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고, 스웨덴으로서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스웨덴은 1973년 북한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뒤 1975년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평양에 대사관을 설치했다. 한국전쟁 종전 뒤 한반도 정전체제를 감시·관리하는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북한과 수교하지 않은 미국과 캐나다 등 서방국가의 국민 억류 같은 인도적 문제가 북한에서 생길 때마다 스웨덴은 중재자 또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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