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 "카타르월드컵 NO"...노동자 인권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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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 리파가 월드컵 개막식에 오르지 않는다.
두아 리파는 개인 SNS를 통해 "내가 카타르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있지만 나는 공연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고 어떠한 협상에도 임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한편 두아 리파가 월드컵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그룹 BTS 멤버 정국은 카타르월드컵 개막식과 공식 사운드트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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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영재 기자]영국 출신 팝스타 두아 리파가 월드컵 개막식에 오르지 않는다. 불참 선언을 한 것.
두아 리파는 개인 SNS를 통해 "내가 카타르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있지만 나는 공연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고 어떠한 협상에도 임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그리고는 "난 멀리서 잉글랜드를 응원할 것"이라면서 "카타르가 월드컵 개최와 함께 내건 인권 공약이 모두 이행됐을 때 카타르를 방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0일(현지 시간)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노동자 인권 탄압 등 여러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축구 경기장 건설 과정에서 이주 노동자가 사망했고, 동성애가 카타르에서는 불법인 것도 비판 받고 있다. 이주 노동자들은 일주일에 최대 77시간 이상 일하는 악조건 속에 일해야 했고, 비위생적인 숙소도 문제가 됐다.
한편 두아 리파가 월드컵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그룹 BTS 멤버 정국은 카타르월드컵 개막식과 공식 사운드트랙에 참여한다.
김영재 기자 oct10sept@tvreport.co.kr/사진=두아 리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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