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3분기 순이익 489% 증가…"지속적 성장세 유지"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가스센서 토탈솔루션 기업 센코는 3분기 순이익이 489%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사 측이 발표한 센코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78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289%, 489%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사분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센코의 개별 매출액이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센코가 목표로 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증가가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최근 해외 시장에서 가스안전기기를 판매하는 북미와 남미 메이져 배급업자(Distributors)들과 파트너 관계를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미 해외에서 많은 요청을 받고 있는 신규 흡입식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MGT-pump) 제품이 국제 인증 완료되면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센코의 신규 흡입식 휴대용 복합가스 검지기는 제품 개발완료 후 캐나다 CSA 인증기관을 통해 국제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연내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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