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치료 면역저하 환자도 '이부실드' 투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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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암 환자,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해 면역억제제를 투약하는 중증 면역저하자들도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항체복합제 '이부실드' 투약이 가능해졌다.
이부실드 투약일 기준, 질환에 상관없이 최근 6개월 또는 1년 이내 ▲항암제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대사길항제 ▲칼시뉴린억제제 ▲mTOR 억제제 ▲인플릭시맙 ▲MMF(이상 6개월 이내) ▲B세포 고갈 요법 ▲T세포 고갈 요법(이상 1년 이내) 등 약제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투약 대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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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항암제,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암 환자,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해 면역억제제를 투약하는 중증 면역저하자들도 코로나19 예방 목적의 항체복합제 ‘이부실드’ 투약이 가능해졌다.
14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9일 이부실드 투약 대상 및 준거 기간 확대, 투약 용량 증량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부실드(성분명 틱사게비맙·실가비맙)는 장기지속형 항체복합제로, 지난 6월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질병관리청의 의료인 안내문에 따르면, 이부실드 투약 대상은 투약일을 기준으로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없는 만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인 사람 중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환자다.
이부실드 투약 대상으로 추가된 환자군은 그동안 미충족 수요가 높았던 질환 영역인 고형암,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포함한 중증면역저하 상태의 환자군이다. 이부실드 투약일 기준, 질환에 상관없이 최근 6개월 또는 1년 이내 ▲항암제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대사길항제 ▲칼시뉴린억제제 ▲mTOR 억제제 ▲인플릭시맙 ▲MMF(이상 6개월 이내) ▲B세포 고갈 요법 ▲T세포 고갈 요법(이상 1년 이내) 등 약제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투약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투약 대상인 혈액암, 장기이식 환자에서의 투약 기준 준거 기간도 완화됐다. 고형장기이식 환자는 이부실드 투약 전 최근 1년 이내 받은 환자, 동종·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와 CAR-T 세포 치료 환자의 경우는 최근 6개월로 확대됐다.
투약 용량은 300㎎에서 600㎎으로 변경됐다. 기존 투약자의 경우 재투약일이 3개월 이하라면 300㎎을 추가 투약해야 하며, 3개월을 초과했다면 변경된 600㎎ 용량으로 추가 투약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각 병원에서는 기존 이부실드 대상자들에게 추가 접종에 대한 안내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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