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95% "광주의료원 설립 후 이용할 의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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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료원이 설립되면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시민이 90%가 넘어 의료원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권과 공공의료에 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광주의료원 설립 후 '자주 이용하겠다'는 답변은 41.1%, '필요에 따라 이용하겠다'는 54.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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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의료원이 설립되면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시민이 90%가 넘어 의료원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권과 공공의료에 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광주의료원 설립 후 '자주 이용하겠다'는 답변은 41.1%, '필요에 따라 이용하겠다'는 54.0%로 조사됐다.
광주의료원 설립 시 제공해야 할 의료 분야로는 '응급 외상 중증 의료'(27.9%)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만성질환 지역사회 건강관리' 25.2%, '건강검진 환자안전' 13.2%, '재활 치료 분야' 10.4% 순으로 조사됐다.
광주의료원에 기대하는 사항으로는 '의료인력 진료 수준' 29.9%, '최신 의료 시설 장비' 22.4%, '다양한 진료과목' 18.0%, '취약계층 진료' 9.1% 등이다.
의료원의 한방 진료에 대해 필요하다는 의견이 75.4%,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24.6%로 나타나, 한방 진료 필요성에 대한 공감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9월 26∼30일 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 대상으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조석호 위원장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공공의료원이 없는 곳은 광주뿐이다."며 "공공의료원 설립은 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인 만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의료원 설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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