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 안양시청 이나현 주무관, 공직문학상 국무총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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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시청 홍보기획관실에 근무하는 이나현 주무관(행정7급)이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2022년 공직문학상'에서 시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무관이 출품한 '열역학 제2법칙'이란 제목의 시는 지난 2월 경기도 양주시의 한 채석장에서 굴착작업을 하다 토사가 무너지면서 숨진 20대 청년 근로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표현 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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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경기 안양시는 시청 홍보기획관실에 근무하는 이나현 주무관(행정7급)이 인사혁신처가 주최한 '2022년 공직문학상'에서 시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주무관이 출품한 '열역학 제2법칙'이란 제목의 시는 지난 2월 경기도 양주시의 한 채석장에서 굴착작업을 하다 토사가 무너지면서 숨진 20대 청년 근로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위로하는 내용으로, 표현 기법 등에서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주무관은 "'읽을 때 묶여있다가 쓸 때 해방된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생각이 글로 표현됐을 때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부족한 글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공직문학상은 공직자 정서함양과 문학적 소질 계발로 행정에 창의성을 도입하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공직문학상에는 시, 수필, 소설 등 8개 부문에 총 2천58편이 출품돼 47편이 입상했다.
금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열역학 제2법칙'을 비롯한 입상작은 인사혁신처에서 e-book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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