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외교조정관, 국제해양법재판관들과 오찬… "협력 강화"

이창규 기자 2022. 11.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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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14일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조정관은 이날 오찬에서 "ITLOS는 1996년 설립 이후 해양 법치주의 발전과 해양법 관련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재판관들에게 사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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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과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14일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재판관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상호 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조정관은 이날 오찬에서 "ITLOS는 1996년 설립 이후 해양 법치주의 발전과 해양법 관련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재판관들에게 사의를 표시했다.

박 조정관은 15~17일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7회 '해양법 학술회의' 참석차 방한 중임을 들어 "이번 학술회의가 유엔 해양법 협약 체제가 우리의 해양에 주어진 도전 과제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왔는지 반추해보고 개선해 나갈 점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ITLOS와 대한국제법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해양법 학술회의'는 올해로 5주년이 됐다.

박 조정관은 또 지난 9월 우리 정부 후원으로 개최한 ITLOS 개도국 국제법률국장 역량 강화 워크숍에 이어 내년 상반기엔 아프리카 지역을 대상으로 워크숍이 개최할 수 있도록 재판소 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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