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이상민 권유에 ‘사랑안해’로 복귀, 정말 좋은 프로듀서”(두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지영이 이상민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백지영은 발라드곡 '사랑 안해'로 발라드 여왕의 길로 접어들었다.
백지영은 "처음 앨범이 나오고 두 달동안 반응이 아예 없었다. 요즘 말로 역주행한 케이스다"며 "'사랑 안해'가 잘되고 나서 첫 1위를 했을 때 너무 감동이 진하게 오니까 눈물도 안 나오더라. 나한테 첫 아이 같은 곡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백지영이 이상민을 향한 고마움을 표했다.
가수 백지영은 11월 1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 자신의 음악인생을 되돌아봤다.
댄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백지영은 발라드곡 '사랑 안해'로 발라드 여왕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에 대해 "그 전 공백기가 길게 있었기 때문에 나오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뗀 백지영은 "중간에 이상민 오빠 회사도 잘못되고 그래서 시련이 있었다. 마스터 테이프를 손에 꼭 쥐고 이 노래는 내가 꼭 해야된다는 일념으로 회사를 찾아다니면서 만든 앨범이었다"고 회상했다.
백지영은 "처음 앨범이 나오고 두 달동안 반응이 아예 없었다. 요즘 말로 역주행한 케이스다"며 "'사랑 안해'가 잘되고 나서 첫 1위를 했을 때 너무 감동이 진하게 오니까 눈물도 안 나오더라. 나한테 첫 아이 같은 곡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처음엔 발라드 곡이라 당황했다고. 백지영은 "그 전에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멋있게 화려하게 나오고 싶었다. 근데 그때 이상민 오빠가 넌 목소리가 발라드에 어울리고 목소리에 감정이 있기 때문에 한 번 해보자 그래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민 오빠 머리가 정말 좋다. 정말 좋은 프로듀서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옥택연과 호흡을 맞춘 댄스곡 '내 귀에 캔디'도 백지영 히트곡 명단에서 빠질 수 없다. 백지영은 "옥택연 씨는 원래 바르고 성실한 사람이다. 처음 나랑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떨렸겠나. 딱 안무실 와서 나랑 같이 붙어서 해야 된다는 걸 알고 당황스러웠다더라"며 "근데 빨리 친해졌다. 나중엔 옥택연 씨가 영화를 찍고 나서 그 영화제 뒷풀이 파티에 내가 노래를 부르러 갔다. '내 귀에 캔디'를 불렀는데 옥택연 씨가 술을 좀 드셨나보다. 갑자기 무대에 올라와 같이 노래를 불렀다. 옥택연 씨와 했던 기억이 좋게 남아있다. 두 달 활동하고 다시 함께 무대를 못 해봤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백지영은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총 맞은 것처럼'도 언급했다. 백지영은 "방시혁이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그때부터 천재가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자기만의 세상에서 완벽을 추구했다. '총 맞는 것처럼'도 방시혁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했다. 난 아무것도 손을 안 댔다. 디렉팅도 오래 안 걸렸다. 발라드는 오래 안 걸리고 업템포는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지영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그 여자'에 대해선 "사실 배우를 알고 어느 정도 내용을 아니까 OST는 감정 몰입하기가 좋다. 배우들의 이미지나 이런 것 때문에 내가 그 역할이 된 듯 부르기가 좋은데 다 좋은 배우랑 작업하고 너무 좋았지만 진짜 몰입해서 부른 노래는 수애 김래원 주연 '천일의 약속' OST '여기가 아파'였다. 수애 씨가 나쁜 병에 걸렸다. 그때 그 드라마 시놉시스를 보고 그 노래를 부르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 OST 선택할 때 여배우를 본다. 내가 좋아하는 분들이 나오는 것만 부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김희애를 꼽은 백지영은 "시청률 이런 걸 다 떠나서 내가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라 생각하고 불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지영은 최근 공개된 KBS 2TV 새 드라마 '커튼콜' OST를 소개하며 "김세진 작곡가의 노래를 불렀다. 작업을 꽤 많이 했는데 이상하게 타이틀이 안 됐다. 나와 너무 잘 맞는 분이다. '커튼콜' 노래가 잘나와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산 두 번+암 투병” 민지영♥김형균 이혼 서류 쓴 이유‥눈물의 5년史(뜨겁게 안녕)[오늘TV]
- 조혜원 “전 남친 가족들, 친자 의심에 번호 바꾸고 이사까지”(고딩엄빠2)
- ‘강석우 딸’ 강다은, 아이린 닮은꼴로 반응 폭발‥물오른 청순미
- 오은영, 대변 서서 보는 금쪽이에 “항문 파열→장마비 올수도, 최악 자세”(금쪽같은)
- 김숙 “공항에 2박3일 갇힌 적 있어, 비행기 디아이싱 탓”(당나귀)[결정적장면]
- 소연, ♥조유민 카타르 출국길 배웅 “금방 가서 내 힘 다 줄게”
- 박광현 집→붕어빵 딸·아내 공개 “딸과 많이 닮았다고”(닥터M)[결정적장면]
- 화사, 신체 콤플렉스 어디길래 “이효리 선배는 엄청 예쁜데…”(미우새)[결정적장면]
- 류시원 “♥수학 강사와 재혼 3년차, 혼자만의 시간 그리워 가출”(낭만비박)
- 이시영, 겨울에도 명품 반바지는 못 참지‥근육 감춘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