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의혹' 정진상 내일 검찰 조사…조사 방식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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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내일(15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검찰은 내일 정 실장이 받는 혐의와 관련한 조사뿐 아니라, 윗선으로 의심받는 이재명 대표의 개입 여부 역시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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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내일(15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정 실장 측 변호인은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반부패수사1부와 조사 일정, 방식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실장은 비공개로 내일 출석할 예정입니다.
정 실장은 지난 2013부터 재작년까지 성남시 정책비서관, 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으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1억4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대장동 사업 특혜 제공 대가로 사업 지분 가운데 24.5%를 나눠 갖기로 약속하고, 또 위례 신도시 사업관련 내부 자료를 민간 사업자들에게 흘려 거액의 이익을 챙기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정 실장이 받는 혐의와 관련한 조사뿐 아니라, 윗선으로 의심받는 이재명 대표의 개입 여부 역시 집중 추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손형안 기자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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