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심장질환 아동 만나더니 결국…

키즈맘 2022. 11.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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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방 중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 로타의 집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날인 13일에도 프놈펜의 헤브론 의료원을 찾아 로타의 치료를 논의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이 병원장은 김 여사를 만나 "많은 복지가들의 도움으로 로타의 진료기록을 이미 서울로 보냈다"며 "지금 로타의 건강 상태로는 당장 한국으로의 이송이 쉽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조만간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로타를 위해 애써 준 김 여사와 복지가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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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맘 기자 ]


해외 순방 중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 로타의 집을 방문한 데 이어 다음날인 13일에도 프놈펜의 헤브론 의료원을 찾아 로타의 치료를 논의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김 여사는 이틀 연속으로 배우자 프로그램 참석을 취소하고 로타의 치유와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돈 헤브론 병원장에 따르면 헤브론 병원의 건립초기부터 꾸준히 후원을 해온 한 복지가가 김 여사와 로타가 만난 언론기사를 접한 뒤 로타를 한국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이송을 위한 에어 앰뷸런스 비용과 치료 중 로타의 한국 체류 비용 등을 후원하겠다는 연락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장은 김 여사를 만나 "많은 복지가들의 도움으로 로타의 진료기록을 이미 서울로 보냈다"며 "지금 로타의 건강 상태로는 당장 한국으로의 이송이 쉽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조만간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로타를 위해 애써 준 김 여사와 복지가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헤브론 의료원이 국내외에 더 많이 알려져 한 명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다면 그 가정이 행복해지고 우리 사회 전체가 희망으로 밝아지게 될 것"이라며 "제가 이런 희망을 주는 일에 보탬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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