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는 2차가해"...與시의원, '이태원 희생자' 실명 공개 형사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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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야(親野) 성향 온라인 매체 두 곳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의 한 서울시의원이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14일 "이태원 희생자 명단이 공개된 것은 유족을 향한 2차 가해"라며 "명단을 유출한 성명불상 기관 관계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탐사가 희생자 명단을 입수해 민들레에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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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야(親野) 성향 온라인 매체 두 곳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의 한 서울시의원이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회 의원은 14일 "이태원 희생자 명단이 공개된 것은 유족을 향한 2차 가해"라며 "명단을 유출한 성명불상 기관 관계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발장은 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경찰청에 접수한다.
이날 '시민언론 더탐사'와 '시민언론 민들레'는 각사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 실명을 공개했다. 더탐사가 희생자 명단을 입수해 민들레에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탐사는 이날 "우리가 수집한 155명 명단을 민들레가 공개했다"며 "한분한분 조용히 불러드리며 참된 추모를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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