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그만두고 싶어" "차라리 이혼하고 싶다"…서로탓→부모 앙금까지 大폭발('우아달리턴즈')

고재완 2022. 11.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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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가족들이 모인 거실을 피해 자기 방에 머물기 좋아하고, 4살 어린 아이처럼 떼를 쓰는 10살 주인공을 찾아갔다.

그러나 솔루션을 진행하기도 전에 문제 행동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주인공 아이 부모의 평소 갖고 있던 갈등이 폭발했다.

엄마들의 커뮤니티 사이에서 '톡 쏘는 사이다' 같은 육아 선생님으로 유명한 조선미 교수가 이번에는 가족 전반의 관계 설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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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가족들이 모인 거실을 피해 자기 방에 머물기 좋아하고, 4살 어린 아이처럼 떼를 쓰는 10살 주인공을 찾아갔다. 그러나 솔루션을 진행하기도 전에 문제 행동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주인공 아이 부모의 평소 갖고 있던 갈등이 폭발했다. 급기야 "촬영을 그만두고 싶다", "차라리 이혼하고 싶다"는 말까지 나왔다.

14일 방송하는 '우아달 리턴즈''에선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를 둘러싸고 엄마, 아빠의 상반된 육아 방식이 대격돌하며 부부 간에 쌓였던 가슴 속 앙금이 분출된다. 아이가 떼를 쓰는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그게 무슨 태도냐"고 지적하던 아빠와 아이를 두둔하던 엄마는, 당면한 문제 외의 평소 서운한 점들을 말하기 시작하며 "제대로 훈육해라", "첫째에게만 무정하다"고 서로를 탓하다 아이들 앞에서 "차라리 이혼하자!"까지 말했다.

또 다시 방 안 불을 끄고 어둠 속에서 괴로워하는 첫째와 불안해하는 동생들까지, 모두가 눈치를 보고 촬영 중단까지 갈 만큼 사태는 심각했다. 이런 상황을 불식시킬 전문가로, 1회에서 기적 같은 솔루션을 보여준 베테랑 육아 멘토 임상심리전문가 조선미 교수가 등장한다. 엄마들의 커뮤니티 사이에서 '톡 쏘는 사이다' 같은 육아 선생님으로 유명한 조선미 교수가 이번에는 가족 전반의 관계 설정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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