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3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306% ↑…"창사 이래 최고 실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D2C(온라인 소비자 직접 방식)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영업 이익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에이피알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95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3분기만에 누적 매출 2695억원과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2021년 실적을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글로벌 D2C(온라인 소비자 직접 방식) 기업 에이피알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영업 이익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까지 선정하며 멈춤 없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에이피알은 1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95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에이피알은 3분기만에 누적 매출 2695억원과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2021년 실적을 넘어섰다. 지난해 에이피알은 연 매출 2591억 원과 영업이익 142억원이다.
에이피알은 매출 성장세 유지 속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두 개 분기 연속 1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3분기 영업이익(12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06%, 전기 대비 8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9.1% 급증했다. 창립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13.2%)에 진입했다.
에이피알은 올 4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연매출 4000억원과 영업이익 300억원 시대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3분기 596억원의 평균 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에이피알은 4분기에만 80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평균(35억원) 대비 63% 높은 57억원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에이피알의 사업 스케일이 더욱 커졌음을 감안하면 4분기 증가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을 앞세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큐브'가 에이피알의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더마 EMS샷', '유쎄라 딥샷', 'ATS 에어샷', '부스터 힐러' 4종으로 구성된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상반기 TV 광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미디어 캠페인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홈뷰티 시장을 선점했다. 하반기 들어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TV 간접광고(PPL), 국내 홈쇼핑 운영으로 40~50대 고객을 대거 유입했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진행한 프로모션들이 성공했다.
메디큐브의 기존 주력이었던 더마코스메틱 제품들도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메디큐브 브랜드의 기대 매출은 2000억원에 달한다.
에이피알은 해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불확실성한 국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에이피알의 해외 매출은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성장했다. 에이피알은 22년 11월 기준 해외 8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해외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메디큐브 외에도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일본 최대 패션 이벤트에 특별 초청받는 등 한류를 타고 확고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국내 107개 매장에 이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글로벌 1호점을 오픈 예정인 포토그레이, 홍콩에서 인기인 글램디바이오 등 다양한 브랜드가 국내외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포맨트'(FORMENT)는 앱솔루트 보드카와의 콜라보 등 시즈널 한정판 전략으로 국내 30대 브랜드 중 유일한 K-향수로 올라섰다.
에이피알은 신한투자증권을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예정된 상장 일정에도 속도를 올릴 에정이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엄마, 삼촌이랑 한 침대서 잤다"…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뒤로는 외도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음주운전 사고 낸 女BJ "이미 박은 거 그냥 죽일걸" 라방서 막말
- 백스윙 골프채에 얼굴 맞아 함몰…"가해 여성 무혐의 억울"[영상]
-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클라이밍 코스명 논란
- 로버트 할리, 5년 전 동성애 루머 해명 "여자 좋아합니다"
- 이민정, ♥이병헌 진지한 셀카에 "다시 시작된 도전" 폭소 [N샷]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