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 영업익 6% 감소한 273억…시장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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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농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196억원을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130억원, 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11.7% 늘었다.
3분기 해외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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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1% 증가한 8130억
순이익 12% 늘어난 283억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농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196억원을 큰 폭으로 웃돈 수치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130억원, 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11.7% 늘었다.
3분기 해외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내법인 매출은 18.4% 늘었고, 해외법인 매출은 26.8% 뛰었다.
주요 사업부문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라면 매출은 11.9% 늘었고, 스낵(19.7%), 음료(25.5%), 기타(22.1%) 매출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 여파로 매출이 줄었지만 미국, 캐나다 등 북미법인 중심 매출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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