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민통선 평화 관광지 16일부터 운영 재개

양지웅 2022. 11. 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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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오는 16일부터 평화전망대를 비롯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평화 관광지 운영을 재개한다.

철원군은 이달 초부터 잇따라 발생한 북한 도발로 지난 2일부터 민통선 평화 관광지 운영을 모두 중단했었다.

군부대 등과 협의한 끝에 비무장지대(DMZ) 평화 관광을 비롯해 DMZ 생태 평화공원(십자탑, 용양보), 승리전망대 등 철원의 모든 안보 관광지 운영을 모레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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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로 보름 동안 운영 중단…탐조 관광은 17일부터
황금빛으로 물든 철원평야 [연합뉴스 자료사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오는 16일부터 평화전망대를 비롯한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평화 관광지 운영을 재개한다.

철원군은 이달 초부터 잇따라 발생한 북한 도발로 지난 2일부터 민통선 평화 관광지 운영을 모두 중단했었다.

군부대 등과 협의한 끝에 비무장지대(DMZ) 평화 관광을 비롯해 DMZ 생태 평화공원(십자탑, 용양보), 승리전망대 등 철원의 모든 안보 관광지 운영을 모레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아이스크림고지 일원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DMZ 두루미 탐조관광은 이달 17일부터 탐방객을 맞을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포성 가득했던 전쟁의 땅에서 생태 보고로 변한 철원 평화 지역에서 생명의 기운을 듬뿍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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