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현대 7세대 그랜저에 저소음 타이어 공급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공명 소음을 줄인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현대차 그랜저에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에 '마제스티9 솔루스 TA9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제품은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타이어로, 회사의 흡음기술 'K-Silent'가 적용됐다.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했으며,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다.

김인수 OE영업담당 상무는 "주행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 올 뉴 그랜저는 1세대 그랜저를 오마주해 뉴트로와 품격에 초점을 맞춘 7세대 그랜저 모델이다. 연말부터 출고를 시작해 내년부터 판매가 본격화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