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다리꼬지마'와 '라면인건가'는 흑역사, 이때 노래 못 듣겠더라"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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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악뮤 이수현이 스페셜 DJ로 출연, 휴가 떠난 DJ 김신영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스페셜 DJ 이수현은 '꼬리에 꼬리는 무는 노래' 코너를 진행하며 한 청취자가 악뮤의 '라면인건가'를 신청하자 한숨을 쉬며 "'라면인건가', 이게 한 9년 전 노래인 것 같다. 왜냐하면 '다리꼬지마'가 10주년이 되는데 '라면인건가'가 그 다음해 오디션 중에 나왔으니까 9년 전 노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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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악뮤 이수현이 스페셜 DJ로 출연, 휴가 떠난 DJ 김신영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스페셜 DJ 이수현은 '꼬리에 꼬리는 무는 노래' 코너를 진행하며 한 청취자가 악뮤의 '라면인건가'를 신청하자 한숨을 쉬며 "'라면인건가', 이게 한 9년 전 노래인 것 같다. 왜냐하면 '다리꼬지마'가 10주년이 되는데 '라면인건가'가 그 다음해 오디션 중에 나왔으니까 9년 전 노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현은 "저는 이 시절의 노래를 잘 못 듣는다. 흑역사라고 해야 되나. 여러분들이 들으시면 뭐 그냥 귀엽구만 하시겠지만 저만 아는 목소리가 있다. 앳된 느낌이 아니라 제가 어렸을 때 뭔가 특이하게 보이고 싶었던 것 같다. 도저히 못 듣겠더라. 그 시절에 제가 스스로 특색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그냥 부르면 되는데 좀 과하게 불렀다. 너무 듣기 싫은 거다"라고 밝히고 "그래서 신청해주신 건 감사하지만 노래는 틀지 않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DJ 김신영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 10주년을 맞아 재충전의 의미로 4주 휴가를 떠났다. 이에 11월 14일, 15일은 악뮤의 이수현, 16일부터 20일까지 EXID의 솔지,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가수 나비가 김신영을 대신해 스페셜 DJ를 맡을 예정이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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