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헌 이불로 구조견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해요”

노동균 2022. 11.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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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구조견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이번 액트 위드 어스는 단순 기부 캠페인을 넘어 고객들의 작은 실천이 구조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첫 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헌 이불 기부 캠페인 등을 매년 정례화시키고 더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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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구조견들에게 따듯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추운 겨울은 유기견과 구조견들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로 특히 올해는 10월부터 일부 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예년보다 더욱 긴 겨울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We Act)’와 함께 오는 11월 20일까지 ‘액트 위드 어스(ACT WITH US)‘를 테마로 구조견들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에 돌입했다.

▲액트 위드 어스(ACT WITH US) 캠페인 공식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
먼저 추운 겨울철 구조견들에게 생명이 되어줄 ‘헌 이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구조된 구조견이 입양 전까지 머무는 임시 보호소는 일반적으로 차가운 컨테이너로 제작돼 겨울에는 이불 등 난방 용품이 필수지만 현실적으로 지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광복점(본관 9층), 창원점(본관 6층), 울산점(지하1층) 등 전국 6개 점포에 ‘기부 카운터(Donation Counter)’를 설치하고 고객들이 헌 이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기증 가능 품목은 패드, 누빔 이불, 담요, 홑이불로 캠페인 기간 중 헌 이불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11월말까지 ‘레노마홈’, ‘엘르’ 등 침구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 금액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줄 콘텐츠도 함께 준비했다. 광복점 본관 9층, 창원점 본관 6층에 설치된 기부 카운터와 울산점 영플라자 7층 옥상에서는 구조견에 대한 선입견을 개선하고 입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구조견들이 구조되는 과정과 입양 후 밝아진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부문장은 “이번 액트 위드 어스는 단순 기부 캠페인을 넘어 고객들의 작은 실천이 구조견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첫 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면서 “올해를 시작으로 헌 이불 기부 캠페인 등을 매년 정례화시키고 더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고객들의 가치 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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