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양현준 월드컵 엔트리 탈락 실망스럽다”

강대호 2022. 11. 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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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 양현준(20·강원FC)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양현준은 10월 21일 국내 훈련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MVP 선정 횟수에서 2022 K리그1 공동 5위다.

양현준은 올해 7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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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리그1 영플레이어상(23세 이하 MVP) 양현준(20·강원FC)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외신은 “주전이 아니라도 쓸모가 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양현준은 10월 21일 국내 훈련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11월 11일 아이슬란드와 홈 평가전(1-0승)에는 투입되지 못했다. 결국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발표한 카타르월드컵 26인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미국 ‘사커 골 닷컴’은 “이번 시즌 급성장한 양현준이 카타르월드컵 본선 한국대표팀에 없어 실망스럽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도 (교체 투입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는 선수”라며 벤투 감독을 비판했다.

양현준이 코스타리카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대비 홈 평가전을 위한 국가대표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양현준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MVP 선정 횟수에서 2022 K리그1 공동 5위다. 이번 시즌 ▲라이트윙 ▲센터포워드 ▲레프트윙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서로 다른 5개 포지션에서 득점 혹은 도움을 기록하며 멀티플레이어로서 재능을 보여줬다.

‘사커 골 닷컴’은 “카타르월드컵 멤버를 여럿 내세운 토트넘을 상대로 양현준이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도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양현준은 올해 7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을 상대한 ‘팀 K리그’ 소속으로 30분 동안 맹활약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지난달 양현준은 튀르키예 전국 방송 ‘카날 예디’ 등 현지 언론이 앞다퉈 보도한 페네르바체 이적설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튀르키예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2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페네르바체는 유럽클럽랭킹 60위에 올라 있다.

‘카날 예디’는 “양현준은 공격 모든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양발을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다음 시즌 유럽 진출이 확실시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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