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록 “다양한 배우에게 기회 주어졌으면”(차이나는 K-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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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이 K-배우가 해외에서 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지난 11월 13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는 배우 김신록,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출연, 'K-배우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국 배우가 월드 클래스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두고 김신록은 가장 먼저 한국 관객의 취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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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신록이 K-배우가 해외에서 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지난 11월 13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는 배우 김신록,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이 출연, ‘K-배우의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국내 최초로 배우학(Actorology) 개념을 가져온 백은하 소장은 “김신록 배우는 변화하는 시대의 다양성을 담고 있는 배우로 저의 연구 대상”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한국 배우가 월드 클래스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비결을 두고 김신록은 가장 먼저 한국 관객의 취향을 꼽았다. 연출, 시나리오 요소까지 함께 고려하는 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평가를 하는 한국 관객의 요구에 맞춰 배우도 발전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 이에 백은하 소장은 “한국 관객은 영화를 본 후 관람평을 활발히 남기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영화진흥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전인 2019년 한국의 인구 1인당 연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4.37회로 세계 1위에 달했다.
뒤이어 관객의 능동적인 제작자 마인드가 또 다른 비결로 언급됐다. 김신록은 “팬들의 적극적인 요청을 통해 드라마의 블루레이가 만들어지는 경우도 대다수”라며 자신이 출연했던 JTBC 드라마 ‘괴물’ 블루레이를 그 예로 소개했다. 한국의 관객들은 단순히 소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작자 영역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비결은 척박한 제작 환경을 딛고 단련된 배우의 잔근육이었다.
백은하 소장은 이어 “지금의 K-배우의 위상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한국 영화사를 이끈 K-배우의 족적을 되짚었다. 80년대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일제히 안성기 CF 대사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90년대는 박중훈과 한석규로 대표됐다.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으로 일컬어지는 영화 ‘쉬리(1999)’ 또한 당시의 한국 영화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작품. 2000년대는 ‘최송설’ 시대로 최민식 배우, 송강호 배우, 설경구 배우가 언급됐다.
이같이 과거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배우가 존재했다면, 이제는 여러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중요해졌다. 끝으로 김신록은 “다양한 배우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사진=JTBC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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