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95.3%가 '이 나이' 이상…몇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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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연령대가 40세 이상인 경우가 전체의 9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4일 발표한 '2017~2021년 당뇨병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당뇨 진료인원은 356만4059명으로 2017년 대비 69만7519명으로 24.3%, 전년 대비 21만7783명으로 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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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지난해 당뇨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연령대가 40세 이상인 경우가 전체의 9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4일 발표한 '2017~2021년 당뇨병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당뇨 진료인원은 356만4059명으로 2017년 대비 69만7519명으로 24.3%, 전년 대비 21만7783명으로 6.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40세 이상이 95.3%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지난해 10대 당뇨병 진료 환자는 1만1132명으로 전년 대비 31.4%, 20대는 3만7916명으로 전년 대비 5461명으로 16.8% 급증했다. 80대는 11.1%, 60대는 9.2% 각각 증가했다.
성별에 따라 남성은 41만2620명 증가한 198만6267명, 여성은 28만4899명 증가한 157만7793명이다.
김지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중·노년기에는 유전, 생활습관 및 노화 등 다양한 인자들로 인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노화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와 췌장의 췌도 기능 손상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당뇨병 진료 인원 중 치료제를 처방 받은 인원은 281만7987명인 79.1%으로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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