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뇨병 환자 356만명…대부분 '40세 이상'

문세영 기자 2022. 11. 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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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당뇨병 환자 중 95.3%가 40세 이상 중·노년층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당뇨병의 진료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당뇨병 진료인원은 2017년 287만 명에서 2021년 356만 명으로 24.3%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남성 환자는 2017년 157만 명에서 199만 명으로 26.2% 늘었고, 여성 환자는 129만 명에서 158만 명으로 22%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40세~64세에 해당되는 중년층에게서 174만 명의 환자가 집계돼 전체 환자의 48.7%를 차지했고, 65세 이상인 노년층 환자는 166만 명으로 46.6%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중·노년기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노화에 따른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와 췌장의 췌도 기능 손상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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