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대표 폭행·폭언 직접 밝힌다..16일 긴급 기자회견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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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의 폭행 및 폭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소속사 측은 오메가엑스에게 폭언 및 폭행 의혹을 받는 가해자 강 대표가 사퇴했다고 발표했지만, 강 대표의 남편 황 의장의 폭언과 방임 의혹도 불거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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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의 폭행 및 폭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14일 오후 오메가엑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측은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함께 작금의 상황 및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은 기자회견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오메가엑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메가엑스는 미국에서 2022 월드투어 'CONNECT : Don't give up'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하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대표가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이와 관련된 녹취 음성과 영상 등을 폭로하며 멤버들이 미국 LA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오메가엑스의 소속사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 식사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당초 귀국 예정이었던 지난달 23일 LA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소속사 대표가 일방적으로 멤버들의 귀국을 막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고, 억류설도 나왔다.
소속사 측은 오메가엑스에게 폭언 및 폭행 의혹을 받는 가해자 강 대표가 사퇴했다고 발표했지만, 강 대표의 남편 황 의장의 폭언과 방임 의혹도 불거져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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