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검찰, 양현석 징역 3년 구형…와이지엔터 4%대↓

양지윤 2022. 11. 14.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4%대 하락하고 있다.

검찰이 14일 보복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심리로 진행된 양 전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 공판에서 양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4%대 하락하고 있다. 검찰이 14일 보복 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2시22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전 거래일보다 4.21% 내린 4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조병구) 심리로 진행된 양 전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등 혐의 공판에서 양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아이돌 지망생이던 공익제보자를 야간에 불러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라며 진술 번복을 요구한 점을 종합할 때 공포심을 유발하는 해악 고지를 한 것이 명백하다”며 “범죄 행위 수법과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실형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공익제보자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에게 마약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사실을 포착하고 이를 번복하라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전 대표를 도와 A씨에게 변호사를 선임시켜준 YG 직원 김모 씨와 A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뒤 생활비 등을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이인광 엠엔픽쳐스 대표 등도 함께 기소됐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