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썸바디'로 악역…'로코' 한계 넘은 것 같아 기뻐"(종합)

안은재 기자 2022. 11.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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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썸바디'를 통해 악역을 맡으면서 기존에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가 강했던 장르적인 한계를 넘은 것 같아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강해림 분)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김영광 분)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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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의 씨네타운' 14일 방송
'박하선의 씨네타운'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영광이 '썸바디'를 통해 악역을 맡으면서 기존에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가 강했던 장르적인 한계를 넘은 것 같아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14일 오전 11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김영광과 강해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광과 강해림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썸바디'(극본 정지우, 한지완/연출 정지우)를 통해 호흡을 맞췄다. '썸바디'는 소셜 커넥팅 앱 '썸바디'를 매개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개발자 섬(강해림 분)과 그녀 주변의 친구들이 의문의 인물 윤오(김영광 분)와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날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가 강한 김영광은 '썸바디'에 출연한 것에 대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데 기쁜 마음이 있었다, 마음이 간질간질하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영광과 강해림은 서로 역할을 소개했다. 강해림은 김영광에 대해 "나쁜 사람인데 유일하게 저를 이해해준다"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라고 했다. 김영광은 "개발자 섬은 드라마 내에서 커넥팅 앱 개발자로서, 천재이면서 공감능력이 없는 독특한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강해림은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감독님과 만났다"라며 "추운 날에 처음 만나서 추운 날에 첫 촬영을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출연이)확정된 상황이 아니어서 계속 연기도 보여드렸다, 되겠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라며 "끝에서 떨어지는 일이 많아서 피가 말렸고 포기하고 있었다"라고 했다.합격 소식을 어떻게 들었냐는 물음에는 "촬영 진행한다고 해서 하나보다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한 청취자는 김영광의 희끗한 머리를 보고 "머리색은 역할 때문에 염색한거냐, 잘 어울린다"라고 하자 김영광은 "원래 새치가 많은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새치가 많은 편인데 작품 끝내고 그냥 편하게 냅뒀다"라고 하자 DJ 박하선은 "새치도 멋있게 난다"라고 불공평함을 토로했다.

김영광은 마지막으로 "다양한 장르나 악역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며 "로코를 많이 했는데 ('썸바디'를 통해)장르적인 한계를 넘어간 것 같아서 기뻤다"라고 이야기했다.

강해림은 "저는 재밌게 봤다"라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썸바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썸바디'는 오는 18일 공개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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