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과몰입 부르는 유죄인간 ('삼남매가 용감하게')
2022. 11. 14. 12:01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임주환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임주환은 12일,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에서 심쿵 멘트로 태주(이하나)를 사로잡아 유죄 인간의 모먼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상준(임주환)은 과거 자신의 팬들에게 계란을 맞은 태주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자신도 계란을 맞겠다고 했다. 눈을 감고 태주가 던질 계란을 기다리던 상준은 마지막으로 할 말 없냐는 그의 질문에 “사랑합니다 김태주 씨, 아주 많이요.”, “그때 외롭게 혼자 둬서 미안해, 이제 다신 그런 일 없을 거야.”라며 달달한 목소리로 심쿵 멘트를 선보여 안방극장까지 설레게 했다.
이어 태주에게 결혼 후 한 집에서 살아야 하고, 매일 아침 한복을 입고 문안 인사를 해야 한다며 눈치를 주는 은주(박수영)에게 자신도 도령 복 입고 문안 인사하겠다며 태주를 감쌌다. 강단 있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진솔한 감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과몰입에 빠뜨리기도.
이렇게 임주환은 돌직구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모습부터 따뜻한 미소로 태주를 바라보는 등 스윗한 모습으로 안방극장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마치 소년 같은 순수한 감정을 따뜻한 눈빛, 목소리, 표정 3단계로 생동감 있게 그려내 여심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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