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하회·양동마을서 기묘한 일이…웹 드라마 '묘경' 16일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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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배경으로 만든 웹 드라마 '묘경'이 16일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묘경'을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 네이버·카카오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을 배경으로 제작한 웹 드라마 '삼백살 20학번'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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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배경으로 만든 웹 드라마 '묘경'이 16일 공개된다.
문화재청은 '묘경'을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 네이버·카카오 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을 배경으로 제작한 웹 드라마 '삼백살 20학번'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묘경'은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다룬 '고서이야기' 3편과 '시간마을이야기' 3편으로 구성됐다.
고서이야기는 한 소년이 마을과 관련한 비밀을 간직한 오래된 책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시간마을이야기는 과거와 미래를 수시로 오가는 시간여행 마을에서 유일하게 시간여행을 해보지 못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이야기의 시작을 소개하는 '화자' 역으로는 그룹 B1A4의 공찬이 출연한다.
문화재청은 '묘경'을 국내외 한국 문화 홍보 기관 등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아랍어·프랑스어·스페인어·말레이시아어·베트남어 자막도 지원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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