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청소년들 메이크업이 학업 성적↑" 긍정적인 성과에 주목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오은영 박사가 흥미로운 주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은영은 자신의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청소년들이 화장을 하면 성적이 오르는이유 [오은영의 버킷리스트]’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오은영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함께 메이크업과 관련된 심리를 주제로 이야기했다.

그는 메이크업을 하는 진짜 이유를 “예뻐보이려는 것도 있지만 최선을 다 하는 내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가까운 곳을 가더라도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저는 그 마음이 이해된다”며 “첫사랑을 만나기라도 한다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찾아오는 나의 가치에 주목한다. ‘오늘 예뻐보인다’라는 말을 듣고 그 기준에 따라서 밖에 나갈 때 한 번이라도 더 신경쓰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메이크업을 하면 학업 성적이 오른다는 말에 오은영은 “근거가 있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자기만족감이 잘 쌓이면 자긍심을 느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청소년들이 틴트를 바르거나 톤업 크림 등을 발라서 스스로가 화사해졌다는 느낌을 받으면 자기만족감이 올라간다. 이런 과정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영역에서도 열심히 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답했다.

오은영은 “메이크업도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학업도 좀 열심히 하지 않을까”라고 상관관계를 밝혔다.

한편, 오은영은 오은영 아카데미, 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 등을 지내고 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등에 출연해 공감과 소통 여왕으로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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