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생 '가는새빨간검둥이' 추출물 국제화장품 원료집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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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역에 자생하는 해조류인 '가는새빨간검둥이' 추출물이 미국 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 원료집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국제화장품 원료집 등재를 통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용 소재 발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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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해역에 자생하는 해조류인 '가는새빨간검둥이' 추출물이 미국 화장품협회가 발간하는 국제화장품 원료집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가는새빨간검둥이는 강원도 속초, 충남 태안, 전남 광양만, 제주 등 국내 거의 모든 해역에 서식한다. 세계적으로는 일본과 북태평양 서안 등지에 분포한다.
국내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려면 국제화장품 원료집을 비롯해 유럽연합(EU) 화장품 원료집, 대한민국 화장품원료집에 등재된 원료만 사용할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개발한 가는새빨간검둥이 추출물에는 항염증,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관은 추가 기능성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국제화장품 원료집 등재를 통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해양바이오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용 소재 발굴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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