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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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 미사'를 1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거행한다.
"진실을 느낄 수 없는 억지 사과에 이어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한사코 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고 엄포와 술수를 부리는 모습에 시민들이 큰 상처를 입으며 절망하고 있다"며 "우선 이 비극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로하는 미사를 봉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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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추모 미사'를 1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거행한다.
사제단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국가가 시민을 저버린 또 다른 '용산 참사'"라며 "육지에서 벌어진 도 한 번의 ‘세월호 참사’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초저녁부터 끔찍한 사고의 위험성이 예견되어 제발 경찰을 보내 달라는 시민들의 호소가 거듭됐지만, 이번도 국가는 달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실을 느낄 수 없는 억지 사과에 이어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한사코 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고 엄포와 술수를 부리는 모습에 시민들이 큰 상처를 입으며 절망하고 있다"며 "우선 이 비극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시민들을 위로하는 미사를 봉헌한다"고 말했다.
이날 추모 미사는 강론, 성명서 낭독, 십자가 행렬, 헌화와 분향, 추모사, 진혼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례와 강론은 사제단 대표인 김영식 신부가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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