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아산병원에 아동보건 후원금 전달

신생아 환아·중증 어린이 환자 치료에 사용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왼쪽)과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후원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신파이낸셜그룹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서울아산병원에 아동보건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이 참석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아동보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어린이병원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신생아 환아와 재택치료가 필요한 중증어린이 환자, 희귀질환·희귀암 연구를 돕는데 활용한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금융산업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만큼 앞으로도 아동보건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1990년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04년 이 회장 취임 이후로는 국민보건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으로 지원 반경을 넓혔다. 특히 이 회장은 안면 기형아 환아,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비 지원 등 아동 의료지원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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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