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개혁 초석' 윤관 전 대법원장 별세…향년 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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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 초기 대법원장을 지낸 윤관 전 대법원장이 87세를 일기로 오늘(14일) 타계했습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58년 고등고시 10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윤 전 대법원장은 1988년 대법관에 임명된 뒤 1993년부터 99년까지 12대 대법원장을 지냈습니다.
윤 전 대법원장은 원장 재직 시절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제도를 도입하고 특허법원과 행정법원을 신설하고, 기소 전 보석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법 개혁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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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 초기 대법원장을 지낸 윤관 전 대법원장이 87세를 일기로 오늘(14일) 타계했습니다.
전남 해남 출신으로 1958년 고등고시 10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윤 전 대법원장은 1988년 대법관에 임명된 뒤 1993년부터 99년까지 12대 대법원장을 지냈습니다.
윤 전 대법원장은 원장 재직 시절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제도를 도입하고 특허법원과 행정법원을 신설하고, 기소 전 보석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사법 개혁의 초석을 놓았습니다.
임기 막바지 의정부와 대전에서 터진 법조비리 사건으로 판사들의 불명예 퇴진이 잇따르는 등 시련도 겪었습니다.
대법원은 법원장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현 기자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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