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수도권·강원 영서 비 조금…밤부터 기온 뚝

이설아 2022. 11.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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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포근했던 지난주와는 달리 이번 주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고 있어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낮았는데요.

특히 경북 청송이 4.9도 등 남부 내륙 지역은 어제보다 최고 10도 이상 떨어졌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기온이 더 낮아져 내일 아침에 일부 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1밀리미터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적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과 대구 15도, 광주 16도 등 중부와 전라도는 어제보다 조금 높겠고, 경상도는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정도 낮겠습니다.

오늘 동해안 지역에는 높은 너울이 백사장으로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수요일부터는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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