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로’ 측 “본격적으로 칼바람 불기 시작, 예측불가 전개”

[뉴스엔 박아름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메쏘드엔터에 칼바람이 예고됐다.

tvN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 측은 11월 14일 “본격적으로 메쏘드엔터에 칼바람이 불기 시작할 예정이다”며 “저마다의 욕망과 꿈을 가진 메쏘드엔터 매니저 4인방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대한민국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메쏘드엔터는 왕태자(이황의 분) 대표의 사망을 시작으로 여러 위기가 촉발됐다. 대표를 따르던 몇몇 배우들은 계약을 해지하고 나갔고, 업계에선 “메쏘드엔터는 왕대표 없으면 배우 관리가 안 된다”는 불길한 소리까지 나도는 것도 모자라, 급기야 회사 매각설까지 나왔다. 이 극한의 상황을 ‘매벤져스’ 마태오(이서진 분), 천제인(곽선영 분), 김중돈(서현우 분), 소현주(주현영 분)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는 이번 주 방송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이 와중에 메쏘드엔터 세무 조사까지 예견됐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메쏘드엔터의 분위기는 평소와는 사뭇 다르다. “누군가 국세청에 우리를 찔렀다”는 중돈의 예측과 더불어 세무조사가 시작된 것. 게다가 세무조사관 이상욱(노상현 분)의 칼 같은 이미지를 보아하니 먼지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제대로 털 것 같은 느낌이다.

이를 시작으로 메쏘드엔터 매니저들에게도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메쏘드 최대 라이벌인 스타미디어 조기봉(김원해 분) 대표가 태오에게 은밀히 스카우트 제의를 하고, 일과 마찬가지로 사랑도 불같이 타오르는 제인은 세무조사관 이상욱에게 강하게 끌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 중돈은 태오로부터 “회사 살리고 싶으면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경고를 받고 심란해한다. 여기에 신입 소현주는 사무총괄 매니저 유은수(김국희 분)에게 태오와의 비밀스러운 관계를 들킬 위험에 처해있다. (사진=tvN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