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 3분기 누적 영업익 11.5억…"로봇 매출 비중↑"

신항섭 기자 2022. 11. 14.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봇모션·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1억5296만원으로 전년 대비 49.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반도체 등 전방 산업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로봇모션 제어 부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라며 "이로써 최근 3개년 50% 미만이었던 로봇 분야 매출 비중은 62.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로봇모션·에너지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11억5296만원으로 전년 대비 49.6%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59.5% 감소한 7억9572만원, 매출액은 17% 하락한 732억9356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3분기까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로봇 관련 매출이 약 13.1%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407억원을 달성했던 이 분야 매출액은 올해 460억원을 기록하며 약 53억원 증가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반도체 등 전방 산업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로봇모션 제어 부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라며 "이로써 최근 3개년 50% 미만이었던 로봇 분야 매출 비중은 62.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 공급된 로봇모션 제어 부품도 약 12%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지난달 말 기준 487억원이다. 회사 측은 원자재 수급과 원가 문제도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어 매출과 이익은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차세대 제품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중장기 제품 수요의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로봇 분야의 국내외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에너지 제어 부문도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