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21개 단체, 국회에 '미술진흥법' 제정 촉구

황희경 2022. 11. 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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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와 한국미술협회 등 미술계 단체들이 14일 국회에 미술진흥법 제정을 촉구했다.

연합회 등 21개 미술 단체와 기관들은 이날 성명에서 "미술은 문화예술의 기초이자 국민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천이지만 지금까지 '문화예술진흥법'상 세부 장르로 다뤄지면서 그 위상에 걸맞은 진흥정책이 마련되지 못했다"며 "미술창작자와 시장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진흥법'의 규정 내용을 구체화한 '미술진흥법' 법령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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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한국시각예술저작권연합회와 한국미술협회 등 미술계 단체들이 14일 국회에 미술진흥법 제정을 촉구했다.

연합회 등 21개 미술 단체와 기관들은 이날 성명에서 "미술은 문화예술의 기초이자 국민의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천이지만 지금까지 '문화예술진흥법'상 세부 장르로 다뤄지면서 그 위상에 걸맞은 진흥정책이 마련되지 못했다"며 "미술창작자와 시장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진흥법'의 규정 내용을 구체화한 '미술진흥법' 법령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미술진흥법 법안이 지난해 7월 발의됐지만 아직 공청회가 열리지 않아 국회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조속한 공청회 개최를 요청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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