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가발 아냐?" 의혹…류시원, 머리 쥐어뜯으며 '발끈'

차유채 기자 2022. 11. 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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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시원이 자신을 둘러싼 가발 의혹에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본인 머리임을 인증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낭만비박 집단가출' 1회에서는 경남 합천으로 가출을 하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신현준, 류시원, 가수 이솔로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신현준은 거듭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셀럽 중, 머리 고정하는 두 분이 설운도와 류시원"이라며 "설운도는 가발이다. 류시원은 가발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놀라움을 내비치면서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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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 방송화면 캡처


배우 류시원이 자신을 둘러싼 가발 의혹에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본인 머리임을 인증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낭만비박 집단가출' 1회에서는 경남 합천으로 가출을 하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신현준, 류시원, 가수 이솔로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오도산 전망대에 올랐다. 이때 신현준은 류시원의 빨간색 캐리어와 하얀 구두를 발견하고는 "광고 촬영하러 왔냐"고 지적했다.

/사진=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 방송화면 캡처


이에 류시원은 "가출하는데 어디서 자는지도 모르고, (제작진과) 통화하는데 '캐리어를 들고 오면 된다'고 해서 (들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시원이 검은 신발을 좋아하지 않아 신발장에 온통 하얀 신발만 있다고 하자 신현준은 "희한하다"며 "차라리 고무신을 신는 게 어떻겠냐"고 농담을 던졌다.

신현준은 류시원의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우리랑 같이 있을 때 바람 한 번 불었으면 좋겠다. 나는 류시원의 앞머리가 흐트러지는 걸 본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허영만은 "원래 스타일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가발이다'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고, 류시원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가발 아니다. 고정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신현준은 거듭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셀럽 중, 머리 고정하는 두 분이 설운도와 류시원"이라며 "설운도는 가발이다. 류시원은 가발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놀라움을 내비치면서 장난을 쳤다.

이를 듣던 이솔로몬 역시 "20년 동안 같은 헤어스타일이신 거냐"고 신기해했고, 제작진은 20대 때부터 변함없는 류시원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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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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