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군제 선방" LG생건 매출 3600억원… 후, 틱톡·콰이쇼우 1위

연희진 기자 2022. 11. 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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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광군제'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14일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전년 대비 7% 감소한 약 3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군제에서 LG생활건강의 주력 브랜드인 후는 틱톡과 콰이쇼우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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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올해 중국 광군제 행사에서 3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은 LG생활건강 대표 브랜드 후의 에센스 제품./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중국 최대 쇼핑 행사 '광군제'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냈다.

14일 LG생활건강은 올해 광군제 행사에서 전년 대비 7% 감소한 약 3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후를 비롯한 숨, 오휘, CNP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3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줄었다.

광군제는 매년 11월11일 열리는 중국의 쇼핑 행사다. 중국 매출 비중이 큰 K-뷰티 업체들의 대목으로 불린다. 올해는 알리바바, 틱톡(더우인), 콰이쇼우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광군제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과 함께 소비 심리가 악화돼 판매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도시 봉쇄 등을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광군제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올해 광군제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이다.

이번 광군제에서 LG생활건강의 주력 브랜드인 후는 틱톡과 콰이쇼우 뷰티 카테고리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틱톡에서는 뷰티와 전자제품 등을 포함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1위에 올랐다. 럭셔리 뷰티 이외에서는 피지오겔 매출이 80% 성장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알리바바 중심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새롭게 성장하는 신규 플랫폼 틱톡과 콰이쇼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으로 광군제를 준비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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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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