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용돈 주고 아빠 돼주겠다던 故 신해철, 많이 보고파”(아침마당)

이민지 2022. 11. 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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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가은이 고(故) 신해철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1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은가은이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선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은가은은 "고 신해철 선배님께서 내가 서울에 오게 해주셨다. 21살 때 '너 가수 안할거야?' 하셔서 '안 할건데요' 했었다. 선배님이 '잔말 말고 짐 싸서 올라와'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가을쯤 되면 많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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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은가은이 고(故) 신해철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1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은가은이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선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은가은은 "고 신해철 선배님께서 내가 서울에 오게 해주셨다. 21살 때 '너 가수 안할거야?' 하셔서 '안 할건데요' 했었다. 선배님이 '잔말 말고 짐 싸서 올라와'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말을 잘 듣는 편이라 무작정 짐 싸서 올라왔다. 그때부터 4,5년을 함께 해주셨다. 내가 그때 고시원에 살면서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몰래 용돈도 챙겨주시고 내가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 '네 아빠가 돼주겠다' 하면서 엄청 챙겨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을쯤 되면 많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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