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의 혼이 닮긴 노력의 끝은? ‘2022 아시안컵 피구 대회’ 숨 막히는 승부 (‘강철볼’)

[텐아시아=황은철 기자]

(사진=채널A)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의 ‘강철국대’ 14인이 ‘2022 아시안컵 피구 대회’의 뜨거운 승부로 최종회를 장식한다.

오는 15일 방송하는 채널A ‘강철볼’ 최종회에서는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철국대’가 대망의 최종 목표인 2022 아시안컵 피구 대회에 입성, 홍콩-일본에 이어 대만과 3차전 경기에 나서는 현장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강철국대’는 아시안컵 전적 3위 홍콩을 상대로 1차전에 돌입, 박빙의 승부 끝에 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든 터. 이어 ‘강철국대’는 2차전에서 일본과 숙명의 ‘한일전’을 치른 후, 곧장 대만을 상대로 3차전에 돌입한다. “너무 잘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감독 김병지-코치 최현호의 격려로 사기를 돋운 이들은 “우리가 대만전에서 이기면 내일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순위 결정전에서 1-2위 전을 치를 수도 있다”며 의지를 높인다.

이어 ‘강철국대’는 3차전 경기 직전 진행된 일본과 대만의 승부를 지켜보며 대만 선수들을 철저히 분석하기 시작한다. “대만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며 ‘매의 눈’으로 경기를 관전하던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을 지닌 대만 선수들의 신체적 핸디캡에 주목, “인터셉트를 할 만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인다. 또한 일본의 압도적인 실력에 속수무책 당하는 대만의 경기력에 “AI인줄 알았는데 사람이었네”라며, 승리를 낙관해 본 경기를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국가대표 출정식부터 ‘3승’을 해보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진 ‘강철국대’가 빼어난 조직력의 홍콩, 역대 1위 팀인 일본에 이어 철옹성 수비와 중간 차단 능력이 강점인 대만을 맞아 ‘맞춤형 작전’과 최상의 스쿼드로 3차전에 돌입한다. 첫날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들을 활활 불태운 감동적인 경기 내용과, 흥미진진한 승부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강철볼’은 3개월 동안 진행된 혹독한 피구 훈련의 최종 여정인 2022 피구 아시안컵 출전을 끝으로 대망의 종영을 앞두고 있다. ‘강철볼’ 최종회는 오는 15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