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유물, 증강현실로 본다…국립중앙박물관 '탐험'

이윤정 2022. 11. 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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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을 위한 증강현실(AR) 기반 디지털박물관 체험 행사인 '탐험'을 11월 14일부터 25일, 12월 5일부터 1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네이버랩스가 함께 개발한 AR 기반의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체험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고도로 정밀하게 측정된 실내 측위 기술과 AR 기능이 적용된 다양한 콘텐츠로 박물관 곳곳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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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기반의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
11월 14~25일, 12월 5~16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을 위한 증강현실(AR) 기반 디지털박물관 체험 행사인 ‘탐험’을 11월 14일부터 25일, 12월 5일부터 1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네이버랩스가 함께 개발한 AR 기반의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메소포타미아실의 사자 벽돌(사진=국립중앙박물관).
체험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고도로 정밀하게 측정된 실내 측위 기술과 AR 기능이 적용된 다양한 콘텐츠로 박물관 곳곳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기존 GPS만으로는 어려웠던 실내 정밀 측위가 가능해져 박물관 내에서 자신의 위치와 이에 따른 관람 경로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빗살무늬토기, 북한산 진흥왕순수비 등 특정 유물을 휴대폰으로 비추면 상세한 문양이나 발견 당시의 주변 환경 등이 증강현실(AR)로 재현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일부 공간은 AR투어 모드로 제작해 주제별 추천 동선에 따른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탐험’ 행사는 하루에 총 6회(회당 5명) 진행한다. 현장에서 체험용 단말기를 대여하고, 사용법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온라인 예약은 11월 15일(화)부터 가능하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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