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세븐틴, ‘MTV EMA’ 2관왕…BTS, 5년 연속 ‘비기스트 팬’ 수상

2022. 11. 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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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PSD 방크돔에서 개최된 '2022 MTV E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로 불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TV EMA'의 '베스트 아시아 액트'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항상 그렇듯이, 우리를 응원해 준 모아(MOA)에게 감사하다. 모아 없이는 이런 큰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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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와 세븐틴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2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이하 ‘2022 MTV EMA’)에서 각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블랙핑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PSD 방크돔에서 개최된 ‘2022 MTV EMA’에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로 불렸다. 멤버 리사는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 블랙핑크는 2관왕에 올랐다.

세븐틴은 ‘베스트 뉴’와 ‘베스트 푸시’ 부문에서 수상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가져갔다. ‘베스트 뉴’는 새롭게 주목할 만한 가수를 뽑는 부문으로 1994년부터 주요 시상 부문으로 꼽혔다. ‘베스트 푸시’는 지난 1년간 MTV 가수 소개 프로그램 ‘MTV 푸시 캠페인’에 선정된 팀 가운데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놓은 이에게 주는 상이다.

세븐틴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틴은 “우리에게 의미가 큰 한 해였다”며 “투어를 재개했고, 새로운 음악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분들을 만났는데 이 상까지 추가돼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엔 ‘베스트 송(Best Song)’, ‘비기스트 팬’,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버추얼 라이브(Best Virtual Live)’, 2021년 ‘베스트 팝(Best Pop)’과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비기스트 팬’ 등 각각 4개 부문 트로피를 가져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뮤직 제공]

4세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베스트 아시아 액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2022 MTV EMA’에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TV EMA’의 ‘베스트 아시아 액트’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항상 그렇듯이, 우리를 응원해 준 모아(MOA)에게 감사하다. 모아 없이는 이런 큰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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