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 “속도에 연연했던 나, 잠적하는 동안 진솔되고 충실했다”(잠적)

[뉴스엔 박아름 기자]

권유리가 잠적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잠적-권유리 편’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월 14일 밝혔다.

운동화에 청바지, 캐주얼한 차림의 유리가 영상 속에서 앉아있는 곳은 다름 아닌 충남 공주의 한 사찰. 권유리는 잠적 첫날 방문한 이 사찰에서 가만히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를 즐긴다. 인적이 드문 낯선 곳에서 느끼는 여유. 항상 화려한 조명 아래, 무대 위에서 주목받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올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온 권유리는 짧은 영상 속에서도 내면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리는 “너무 빠듯하고 바쁘게 살다 보니, 속도에 연연했었던 것 같다”며 “잠적하는 동안 속도보다 과정에 진솔되고 충실했다. 그 시간이 되게 소중하다”고 말했다.

권유리는 ‘잠적’ 출연자 중 처음으로 충청도를 방문한다.

2부작으로 방영될 ‘잠적-권유리 편’은 오는 12월 1일, 8일 공개된다.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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