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x이다은, 아이 있는 돌싱 “대역죄인” 공감→이지혜 오열(돌싱글즈)[어제TV]

이슬기 2022. 11. 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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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와 이다은이 서로의 상황에 공감했다.

11월 1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부부를 만난 최동환, 이소라 커플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라는 '돌싱글즈2'를 열심히 봤다며 이다은에게 "어머니랑 통화하실 때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또 이다은과 이소라는 엄마라는 입장이 비슷하다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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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소라와 이다은이 서로의 상황에 공감했다.

11월 1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외전2)에서는 윤남기, 이다은 부부를 만난 최동환, 이소라 커플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라는 ‘돌싱글즈2’를 열심히 봤다며 이다은에게 “어머니랑 통화하실 때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다은 또한 “저도 소라님 엄마랑 통화하실 때 엄청 울었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자녀 공개할 때 거의 오열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아빠도 시즌3를 열심히 보셨다. 남동생이 아빠와 함께 보고 있다고 연락 왔다. 케이블카 편에서 ‘아빠 지금 인생 최대 울음’이라고 보내왔더라”며 최동환, 이소라 커플에 과몰입했던 가족의 이야기도 전했다.

또 이다은과 이소라는 엄마라는 입장이 비슷하다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다은은 "뭔가 다 미안해 육아도 같이하기 때문. 대역죄인 같았다"면서 아이가 있는 입장에서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다은은 "그런데 이런게 관계에 더 악영향 주는 느낌이었다 잘해줄 때 잘해주고 편하게 마음 먹자는 생각을 하니 오히려 관계가 더 좋게 잘 발전됐다"고 했다. 이다은은 “그냥 잘해줄 때 잘해주고 편하게 마음 먹자고 생각하니까 그 관계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더라”고 조언했다.

이소라는 "아직까지는 아이들을 보여줄 준비가 안됐다. 오빠도 기다려주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양육을 하고 있는 입장이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니까 저도 딸들이랑 보는 그 시간이 애틋해서 딸들이랑 만났을 때 그 시간에 집중하고 싶었다. 오빠가 먼저 '이번 주에 아이들 만나는 날이지? 즐거운 시간 보내라'라고 말해준다"며 면접교섭일을 기억하고 챙겨준다고 전했다.

또 "바로 마음이 괜찮은지 물어봐주니 좋더라 속깊은 모습, 쉽지 않은 결정인데 만나고 나서 후회없고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최동환을 향한 진심을 말했다.

이에 이다은은 찡한 얼굴로 눈시울을 훔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던 이지혜는 "나 셋째 임신했나 봐. 왜 자꾸 눈물이 나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최동환은 윤남기를 만나 이소라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저는 지금이 너무 좋다. 소라에게도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직업도 완전 결도 다르고. 소라는 결혼을 20대 초반에 했고, 혼자 딱 사회에 나왔는데 30대였다. 무언가를 배우기도 쉽지 않은데 본인이 도전을 계속하면서 살아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 나는 절대 못할 거다.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소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부담도 컸다. '제2의 남다' '결혼은 언제' 라는 말이 부담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두 분을 만나니까 '내가 틀리지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이소라와의 미래를 꿈꿨다.

(사진 = MBN 방송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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