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N, 필리핀 강타···첫 팬미팅 7000여명 운집
보이그룹 TFN(티에프앤)이 필리핀을 제대로 강타했다.
TFN은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케손시티(Quezon City)에 있는 ‘TrinomaActivity Center(트라이노마 액티비티 센터)’와 마카티(Makati)의 ’Palm DriveActivity Center(팜 드라이브 액티비티 센터)‘에서 개최한 팬미팅에 약 7000여 명의 팬을 운집 시켜 화제를 모았다.
팬미팅에서 TFN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Q&A 시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들은 신곡 ‘AMAZON(아마존)’을 비롯해 ’Deep dive(딥 다이브)‘, ’은닉(Get the Bomb)‘,’아수라발발타(ASURABALBALTA)‘, ’FLEX(플렉스)‘ 등 총 5곡을 선보였다. TFN 무대에 감탄한 팬들의 떼창과 환호성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TFN은대디양키(Daddy Yankee), 말루마(Maluma),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 등 남미 톱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해 남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TFN은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남미 대중문화예술 시상식 ‘Premios Juventud 2022’에 초청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스페인어 신곡 ‘When the sun goes down(웬 더 선 고즈 다운)’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남미 활동에 돌입했다. 기존 한국어 곡의 스페인어 버전 발매가 아닌 오리지널 스페인어 곡을 발매한 것은 K팝 아이돌 그룹 중 TFN이 최초다.
한편, TFN은 신곡 ‘AMAZON’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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