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홍태옥 "그림 그리면 신랑 살아 돌아올까"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2. 11.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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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홍태옥 어르신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1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제주 선흘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들의 일상이 담긴 '할망들은 그림이 막 좋아' 1부로 꾸며졌다.
이날 홍태옥 어르신은 그림을 그리며 "이거 하면 신랑이 살아 돌아올 건가"라고 말했다.
또한 홍태옥 어르신은 "우리는 살아있으니까 그림도 그리는데 남편은 먼저 가버리니까 이런 것도 못하지 않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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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홍태옥 어르신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14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제주 선흘마을에서 그림을 그리는 할머니들의 일상이 담긴 '할망들은 그림이 막 좋아' 1부로 꾸며졌다.
이날 홍태옥 어르신은 그림을 그리며 "이거 하면 신랑이 살아 돌아올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떠난 지) 7, 8년 됐다. 남편이 있었으면 이거 같이 와서 할 텐데, 잘 살다오라고도 안 해주고 갔다"고 털어놨다.
또한 홍태옥 어르신은 "우리는 살아있으니까 그림도 그리는데 남편은 먼저 가버리니까 이런 것도 못하지 않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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