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이혁,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 공동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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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혁(22)이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이혁은 총6명이 진출한 결선에 진출했다.
이혁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이혁은 2009년 리틀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2012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우승 및 최우수 협주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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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혁(22)이 프랑스 롱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이혁은 총6명이 진출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무대에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해 1등을 했다.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제 5번을 연주한 일본의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20)와 공동 1등의 영예를 나눴다. 이혁은 공동 1위 상금으로 2만 7500 유로(한화 약 3755만 원)을 받게 된다.
함께 결선에 진출한 한국인 피아니스트 노희성(25)은 5위를 했다.
롱티보 콩쿠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마르그리트 롱과 바이올리니스트 자크 티보가 1943년에 창설했다. 바이올린, 성악 부문을 대상으로 3년 또는 2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한국인 주요 수상자로는 피아노 부문에는 임동혁(2001년 1위), 김준희(2007년 2위), 안종도(2012년 1위없는 2위), 바이올린 부문에 신지아(2008년 1위), 성악 부문에는 베이스 심기환(2011년 1위) 등이 있다.
이혁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결선에 올랐다.
2000년 생인 이혁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세 살 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선화예술학교 부속 선화음악영재아카데미에서 정규 음악 교육을 받았다.
2014년 러시아 모스크바 중앙 음악원에 입학한 그는 2016년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에 들어갔다. 현재 파리 에콜 노르말 음악원의 마리안 리비츠키 교수 문하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이혁은 2009년 리틀 모차르트 콩쿠르 우승, 2012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우승 및 최우수 협주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폴란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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