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 “드라마 어렵지 않아 흥행..시즌2? ‘천백사’ 함께하길”[인터뷰②]

[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지은이 ‘천원짜리 변호사’를 마무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과 시즌2 등을 언급했다.
배우 김지은이 최근 OSEN과 나눈 ‘천원짜리 변호사’ 종영 인터뷰에서 댓글을 자주 읽는 편이라며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냐는 질문에 “‘야 이스끼야’를 이렇게 찰지게 하네’, ‘콧구멍 연기를 잘하네’ 같은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며 “나쁜 반응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툭 건들면 무너지긴 한다. 근데 ‘안 봐야지’ 하면서도 보고 싶은 내용이나 참고할 만한 댓글은 자주 본다”고 답했다.
김지은은 참고할 만한 댓글로 “예를 들어 연기할 때 습관을 잡아주는 댓글도 있고, 연기에서 고쳤으면 하는 부분을 남겨주시는 분들이 있다. 예쁘지 않은 말투도 남겨주시는 분이 있더라도 참고해서 연기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은은 가장 힘이 됐던 반응으로 “‘꾸준히 지켜봐 왔는데, 점점 늘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다’는 댓글을 봤을 때 행복했다”고 말했다.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김지은은 외적인 이미지 변신에도 힘을 줬다고. 그는 “마리라는 캐릭터가 자신을 사랑하는 친구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친구다. 저는 상처받을까 가만히 있는 편이라면, 마리는 일단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의견을 잘 표현하고 잘 꺼낸다”며 “그걸 시청자에게 어떻게 드러내면 좋을까 해서 컬러풀한 의상을 입고 나왔다. 당당하게 입고, 걸어 다니는 태도 등을 스타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은의 말에 따라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백마리는 화려한 색감의 수트를 자주 착용하며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백마리는 법조계 로열패밀리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발로 뛰는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백마리와 김지은의 비슷한 점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저도 경험을 참 중요시하는 사람이라서 많은 경험을 하려는 부분이 닮았다. 다만 전 제 말 한마디에 피해를 줄까 봐 조심하는 사람이고, 마리는 무례하지 않은 선에서 본인 의견을 잘 말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고 시청률 15.2%로 종영한 ‘천원짜리 변호사’가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점을 묻자 김지은은 “법정 드라마인데 어렵지 않고, 쉽게 다가갈 수 있던 부분이 있던 것 같고. 약자의 입장으로서 드라마를 펼치기 때문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볼 수 있던 것 같다”며 “코믹한 요소도 많고 어려운 용어도 많이 제외해서 사랑받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특히 ‘천원짜리 변호사’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하면서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그는 “만약 시즌2가 된다면 천백사의 사람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 시즌2가 된다면 변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하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cykim@osen.co.kr
[사진] HB엔터테인먼트, SBS ‘천원짜리 변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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